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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 뉴스

SEC 일반 상장 기준 도입으로 열린 길: 리플·솔라나 현물 ETF 가능성 총정리

by normal-tips 2025. 9. 19.

주요 알트코인 ETF 후보군을 표현한 3D 아이소메트릭

 

SEC가 가상자산 현물 ETF에 일반 상장 기준을 도입하며 19b-4 개별심사 없이도 S-1 승인만으로 상장이 가능해졌습니다. 리플·솔라나 ETF 가능성과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SEC가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에 ‘일반 상장 기준’을 도입하면서, 기존처럼 코인별로 19b-4 규정변경을 일일이 심사받던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어요. 핵심은 거래소가 정한 요건(일반 상장 기준)을 충족하면, 발행사는 S-1(또는 N-1A) 등 등록서류 승인만으로 상장이 가능해지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그 결과 리플(XRP)·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현실 구간으로 들어왔고,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죠. 지금부터 요건·타임라인·리스크·투자 체크리스트를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무엇이 달라졌나: SEC 일반 상장 기준의 핵심

핵심 변화는 간단해요. 기존에는 거래소 규정(19b-4) 변경을 코인마다 따로 승인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거래소가 마련한 ‘일반 상장 기준’에 해당 코인이 부합하면 개별 규정변경 없이도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어요. 발행사 입장에선 S-1(또는 N-1A) 등록서류 승인이 관건으로 이동했고, 그만큼 시간·불확실성이 줄어든 구조죠. 요건 예시는 시가총액, 유통 분포, 탈중앙화 정도, 시장 감시·시장조작 방지 체계 등으로 요약돼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다만 ‘자동 승인’은 아니에요. 일반 상장 기준 충족 여부는 거래소·SEC가 함께 점검하고, 발행사의 공시 품질·커스터디·감시공유 체계 등은 여전히 면밀히 봅니다. 따라서 “절차는 빨라지되, 요건은 더 명확해졌다”고 이해하시면 정확해요.

 

NYSE 앞에서 리플·솔라나 현물 ETF 상장을 상징하는 사진 합성

 

리플·솔라나 ETF 가능성: 요건과 타임라인

리플(XRP)솔라나(SOL)는 시가총액·유동성 측면에서 상위권이고, 네트워크 탈중앙화·보안성·거래 모니터링 측면에서도 비교적 검증된 편이라 ‘후보 1열’로 거론돼요. 절차 간소화로 심사 기간이 단축될 수 있고, 거래소·발행사 측의 등록서류 개정 제출이 빠르게 이어지면 상장 가능성은 더 커져요. 다만 상장 ‘확정’이 아니라 “출시 길이 열렸다”는 단계임을 기억해야 해요.

현실적인 타임라인은,

(1) 거래소의 일반 상장 기준 세부 공지 → (2) 발행사의 S-1(또는 N-1A) 개정본 제출 → (3) SEC의 코멘트 라운드 → (4) 효력 발생 통지(Effective) 순으로 흘러가요.

과거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때도 마지막 코멘트–개정본 왕복이 촘촘했죠. 이번에는 ‘개별 19b-4 승인’이 빠진 만큼 속도감은 더 붙을 수 있어요.

 

시장 영향: 가격과 유동성은 어떻게 달라질까

현물 ETF는 기초자산 매입을 통해 추적하므로, 상장 직전·직후 수급 유입이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주식시장 유통플랫폼을 통해 코인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어 기관·퇴직연금 등 보수적 자금의 접근성이 높아지죠. 스프레드 축소, 프리미엄·디스카운트 변동성 완화도 기대할 수 있어요.

다만 모든 알트코인이 동일한 혜택을 받는 건 아니에요. 일반 상장 기준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후보에서 제외될 수 있고, 상장 이후에도 거래량·공시 품질이 부족하면 유동성 프리미엄이 제한될 수 있어요. ETF가 상장돼도 가격은 시장 사이클과 거시 환경(금리, 달러, 위험선호)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요.

 

투자 체크리스트: S-1 개정본에서 볼 것들

보관(커스터디): 콜드월렛 비중, 보험, 키 관리, 감사보고서 등 보관 리스크 관리가 구체적으로 제시되는지 확인해요.

감시공유: 거래소–거래소, 거래소–데이터 제공사 간의 시장조작 방지 체계(감시공유 MOU)가 명확한지 중요해요.

시장지표: 추적오차(TE), 괴리, 생성·환매(크리에이션/리뎀션) 메커니즘, 승인된 참여자(AP) 수, 일일 창구 규모 등은 유동성·스프레드에 직결돼요.

공시 빈도: 보유 내역(온체인 주소 포함), 시세·NAV 산출, 수수료 구조(총보수), 담보·대여정책(있다면) 투명성이 핵심이에요.

 

후보군 확장: 다음 알트코인은 누구인가

절차 간소화로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등 대형 알트코인도 후보군으로 자주 언급돼요. 다만 네트워크 구조·탈중앙화·시가총액 등 정량 요건을 충족하는지가 관건이에요. 또한 온체인 투명성과 개발자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도 장기적으로 ETF 유지에 중요해요.

 

리스크 관리: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

시나리오 A(베이스): 일반 상장 기준이 확정·시행되고, S-1 개정본 라운드가 1~2회로 마무리되며 상장이 실현되는 경우. 가격 급등 시 단계적 분할매도·리밸런싱을 고려해요.

시나리오 B(지연): SEC 추가 코멘트·자료요구로 효력 발생 통지가 늦어지는 경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현금비중·헤지 비중을 높여요.

시나리오 C(부정적): 특정 요건 미충족·법적 리스크로 상장이 보류되는 경우. 손절 기준·재진입 조건을 사전에 규정해 충격을 관리해요.

 

상장 요건 요약 표

항목 비고
상장 절차 일반 상장 기준 충족 + S-1/N-1A 승인 코인별 19b-4 개별 승인 불필요
핵심 요건 시총·유동성·탈중앙화·감시공유 시장조작 방지 체계 중요
타임라인 거래소 기준 공지 → S-1 개정 → 코멘트 → 효력 절차 간소화로 속도 ↑

 

요약 한줄

“SEC의 일반 상장 기준 도입으로 리플·솔라나 현물 ETF는 ‘가능성의 문’이 열렸고, 승부처는 이제 S-1 품질과 요건 충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