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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 뉴스

반도체·원전·방산 3대 축: 지금 사볼 종목 체크리스트 12가지 (2025.09.17)

by normal-tips 2025. 9. 17.

외국인 순매수와 코스피 11연속 상승, FOMC 25bp 기대 속에서 반도체·원전·방산·웹툰·리테일 핵심 포인트와 매수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오늘 장은 외국인 순매수반도체 업황 기대, 그리고 정책·지정학 테마가 지수를 이끈 흐름이에요.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신고가 영역에 근접하며 수급 탄력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단, FOMC를 하루 앞두고 25bp 인하 기대가 높지만 추격 매수는 자제 필요하다는 신호도 함께 보입니다.

섹터별로는 메모리·디스플레이 강세, 원자력·방산 재부각, 광고·웹툰리오프닝 리테일 스토리가 확인돼요. 지금부터 핵심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코스피 상승과 반도체 모멘텀을 상징하는 야경 합성 이미지

오늘 핵심 요약

코스피는 전일 3,449P로 마감, 외국인 +1.79조 순매수로 지수 상단을 끌어올렸어요. 빅테크·반도체 강세 속에 11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1990년대 이후 네 번째 사례로 기록 중이에요. 외국인은 9월 누적 +4.9조, 개인 -7.5조, 기관 +1.9조로 수급 축이 명확합니다.

FOMC는 25bp 인하 기대가 우세(≈95.9%)하며, 50bp 가능성은 낮게 평가돼요. 이런 구간에선 지수 추격보다 업종·종목 선별이 유리하죠. ‘추격 매수 자제’ 뉘앙스도 확인됩니다.

 

반도체·스토리지 체크

메모리 사이클은 HBM/최선단 중심의 타이트한 CAPA가 레거시까지 온기 확산 중이에요. DRAM 가격·가동률 우상향, NAND는 보수적 증설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에요. 대형주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과 더불어 소재·패키징 일부 밸류체인에도 관심이 쏠려요.

스토리지(SSD/HDD) 쪽에서는 공급 타이트 현상이 가격에 반영 중입니다. 웨스턴디지털(HDD) 가격 인상과 배송 지연(최대 10주) 이슈가 확인됐고, 니어라인 SSD의 채택 확대 시그널도 나와요. 키옥시아는 한 달 +70% 급등으로 NAND 회복 베타를 보여줬죠. 이런 흐름은 레거시 반도체·디스플레이 턴에도 힘을 보태고 있어요.

전략 포인트는 두 가지예요. 첫째, 실적 민감도 높은 대형 메모리(+선단 라인 Capex 수혜)와, 둘째, 재고·가격 사이클의 파급을 받는 일부 장비·소재·패키징 톱픽군이에요. 하우스 코멘트에서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스앤에스텍, 하나마이크론 등이 꼽혔습니다. 지금이 딱 로테이션 초입인지 확인해볼 타이밍이네요.

 

정책·지정학 테마(원자력·방산)

원자력: IAEA는 2050년 글로벌 원전 CAPA 전망치를 992GW로 상향(‘24년 377GW 대비 2.6배)했고, SMR 비중은 5~24% 구간으로 제시됐어요. 영국·미국은 승인 기간 단축 및 SMR·데이터센터 연계 등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움직임도 확인됩니다. 국내 원전 밸류체인 전반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이에요.

방산: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지상 작전 개시 소식은 단기 모멘텀을 자극했어요. 유럽(폴란드)·중동 리스크, 에너지·식량 공급망 긴장 등 지정학 변수도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합니다. 수주·백로그 가시성이 높은 국면에서 국내 방산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이어졌죠.

 

플랫폼·콘텐츠·광고

웹툰×디즈니: 미국 ‘웹툰 엔터’와 디즈니가 비구속적 조건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에 합의, 디즈니는 2% 지분 인수를 결정했어요. 시간외에서 50%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죠. 마블 언리미티드 확장 성격이며, K-웹툰의 북미 침투 레버리지로 해석돼요. 국내 관련주들의 이벤트 드리븐 트레이딩 수요가 유입됐습니다.

틱톡 프레임워크: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틱톡 ‘미국 통제 구조’ 전환 프레임워크에 큰 틀 합의가 있었다는 코멘트가 나왔고, 오라클이 잠재 인수축으로 거론돼요. 광고·클라우드·크리에이터 생태계에 파급을 줄 수 있어 관련주 베타가 커질 수 있겠죠. 여기서 많이들 헷갈리시죠? 핵심은 ‘규제 리스크 해소→광고 예산 정상화’ 트리거 가능성입니다.

 

리오프닝 리테일·K-뷰티

외국인 2,000만명 시대 전망이 제시되며, 일본 사례처럼 외국인 매출 비중이 백화점에서 두 자릿수로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소비 패턴은 면세점 일변도에서 올리브영·다이소·플래그십 스토어 등으로 다변화 중이고, 재방문·역직구의 선순환 가능성도 큽니다.

‘서울병’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 인바운드 회복세가 빠르고, 7월 방문객 58.4만명(60만 돌파 예상) 같은 데이터 포인트도 확인돼요. 이는 체험·콘텐츠 중심의 소비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려 리테일·엔터·콘텐츠 전반에 우호적이에요.

 

포지셔닝 가이드

수급: 9월 외국인 누적 +4.9조, 지분율은 32.5% 수준으로 과거 ‘바이코리아’ 정점(평균 33.1%, 최대 35%) 대비 여력 존재. 전일도 외국인 +1.79조 순매수였죠. 외국인 중심의 베타 장세는 이어질 수 있어요.

 

모멘텀: FOMC 25bp 인하 기대 우세, 관세·정책 노이즈는 있으나 반도체·금융·지주로의 랠리 지속 신호. 다만 신고가 구간에서는 추격 금지 원칙을 지키는 게 좋아요.

 

섹터: 메모리 대형주 + 레거시 장비/소재 톱픽군(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스앤에스텍·하나마이크론) 분할 접근, 원자력 CAPA 상향 수혜 체인, 방산 수주 가시성, 웹툰·광고 이벤트, 리테일·K-뷰티 회복 탄력.

테마 키 포인트 체크 티커/아이디어
반도체 DRAM 타이트, NAND 보수적 증설, HDD 가격 인상·리드타임↑ 대형 메모리, 장비/소재 톱픽군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스앤에스텍·하나마이크론)
원자력 IAEA 2050년 992GW 상향, SMR 5~24% 비중 국내 원전 EPC·정비·밸브/피팅 체인
방산 중동·유럽 지정학, 수주·백로그 가시성 정밀유도·레이더·장갑차 체인
플랫폼·광고 웹툰×디즈니, 틱톡 프레임워크(규제 완화→광고 정상화) K-웹툰 IP 유통, 애드테크
리테일·K-뷰티 외국인 2,000만명, 면세→H&B·플래그십 분산 소비 백화점·면세·역직구 플랫폼

 

추가 데이터: 전일 해외·환율·유가·금리 스냅샷은 WTI $64.5, DXY 96.2, USD/KRW 1,378원, 미 10Y 4.02%로 확인됩니다. 관세·정책 노이즈는 자동차·부품 쪽에 부담 요인이었죠. 이 정도면 감이 오시네요.

 

리스크 메모

• 지수는 신고가권, 상승 대비 하락 종목 수 우위 신호→ 단기 과열 경계. • 이벤트(금리/관세/지정학) 변동성 확장 가능성. • 실적 시즌 전 프리뷰 미스 리스크.

 

참고 메모

윈도우10 보안 업데이트 종료(10월 14일) 이슈는 PC 교체·부품/유통의 미니 모멘텀으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