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2025년 6월 28일부터 150원 인상되면서,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기후동행카드, K-패스, 정기권 등 다양한 제도와 할인카드를 잘 조합하면 월 수만 원까지 절약도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통비 절약법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얼마나 올랐을까?
- 성인(교통카드 기준): 1,400원 → 1,550원 (+150원)
- 청소년: 800원 → 900원 (+100원)
- 어린이: 500원 → 550원 (+50원)
- 조조할인(오전 6:30 이전): 성인 1,24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40원
- 현금 결제 시: 성인·청소년 1,650원, 어린이 550원
월 22일 출퇴근 기준, 성인은 한 달에 약 6,600원이 추가로 나갑니다.
교통비 절약, 똑똑하게 실천하는 5가지 방법
1.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대중교통의 끝판왕
서울시민이라면 월 65,000원(청년 55,000~58,000원)으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44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득이 확실하고, 모바일/실물카드 모두 지원합니다. 서울 청년은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큰 대학생, 직장인에게 추천!
2. K-패스: 많이 타면 더 많이 돌려받는 환급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20~53% 환급
일반: 20%, 청년(19~34세): 30%, 저소득층: 최대 53%
3. 지하철 정기권: 장거리 출퇴근족 필수템
서울 전용 정기권은 30일간 60회(출퇴근+주말까지) 61,600원(10km 이내)으로, 거리비례 정기권도 수도권 전역에서 구간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 혹은 자주 지하철을 타는 분에게는 ‘필수’ 카드입니다. 단, 버스와 환승 시 별도 요금이 부과되니 사용 구간을 꼭 확인하세요.
4. 교통비 할인 신용·체크카드 적극 활용
삼성 iD MOVE, 신한 삑(B.Big), 롯데 LOCA 365 등은 대중교통 10% 할인에 월 최대 1만~2만원까지 캐시백도 가능합니다. 실적과 할인 한도, 부가 서비스(카페·통신비 할인 등)를 비교해보면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5.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뭐가 더 유리할까?
구분 | 기후동행카드 | K-패스 환급형 |
월 이용료 | 65,000원(청년 55,000원) | 없음(이용금액 환급) |
환급률/할인 | 무제한 이용 | 20~53% 환급 |
추천 대상 | 월 40회 이상 | 월 15~40회 |
사용 범위 | 서울시 대중교통 | 전국 버스·지하철 |
이용 횟수가 많으면 기후동행카드, 적으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생활 속 교통비 추가 절약 팁
- 조조할인: 오전 6시 30분 이전에 탑승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도보, 자전거, 공유 킥보드: 단거리 이동은 가급적 걷기·자전거로 대체해보세요.
- 앱테크: 걷기/자전거 앱 포인트 적립 병행
- 환승 할인: 버스-지하철 환승을 적극 활용
실전! 교통비 절약 플로우차트
-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 파악
- 40회 이상 → 기후동행카드
- 15~40회 → K-패스
- 장거리 출퇴근 → 정기권
- 카드 결제 많음 → 교통비 할인 신용·체크카드 추가 활용
- 단거리/비정기 이용 → 도보, 자전거, 공유 모빌리티 활용
결론
교통비 인상 시대, 자신의 이동 패턴에 꼭 맞는 제도를 똑똑하게 선택하면 월 수 만 원도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기후동행카드, K-패스, 정기권, 교통비 할인카드는 서로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꼭 각 제도의 조건과 환급 방식, 사용 가능 지역을 꼼꼼히 확인해 나만의 교통비 절약 전략을 세워보세요.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실제 이용 전 각 카드사 및 지자체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